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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6/09/16 마라톤 (1)

마라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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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있다...

마라톤을 무지 좋아라 한다.

하프도 몇번 뛰었다고 하고.... 풀도 몇번 도전 했는데..

완주는 몇번 했는지 모르겠다...

하지만.. 이 친구가 마라톤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부터인가.

나도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.

그냥 달려보고 싶다.

1m 든 1km든 10km 든....

뭔가 좋아한다는 것... 그것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?

고등학교때는 그냥 컴퓨터가 좋았다.

내가 시키는데로 하는 나의 명령에 아무런 거부 반응 없이 해내는 컴퓨터였다.

그게 좋았다. J를 입력하면.. 그 J라는 글자가 화면에 나온다는 그 자체가 신기해서... 관심을 가졌다.

그러다.. GW-BASIC으로 선을 그렸을 때... 환상이었다.

지금은 웹 프로그래밍 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있고, 그쪽으로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...

뭔가 또다른 즐길 거리를 찾았다.

영화 도 좋아한다....

영화 평론가나 말하는 것 뭐 그런것은 싫고.. 그저 보고 느낌이 좋으냐 나쁘냐..

기억에 남느냐 마느냐... 그런 것... 그냥 내 일상에서 잠깐 동안 눈물 흐를 수 있는 감성 자극용.

또는 현실에서 마주치지 못할 공포를 대리로 느낄 수 있는 것... 스릴... 로맨틱, 애로... 집요함..

그래서 내가 배우였으면 하는 생각도 해봤다..

이젠 또 다른 뭔가 내가 좋아하는 한가지를 더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쯤...

마라톤을 하는 친구를 알고... 그 친구가 마라톤하면서 겪은 이야기.. 글들... 뭐 이런것을 접하니..

마라톤이란 것을 해보고 싶었다... 굳이 마라톤이 아닌 그저 달리기...

언젠가 그 친구랑 한번 달려볼까하는 생각이 든다.

좋아하는 것 한가지를 더 만들기 위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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